It's US

동성애에 관하여 본문

신앙 일기/나의 묵상

동성애에 관하여

It's US 2018. 5. 6. 09:33

동성애에 대한 기독교계의 입장은 늘 화두이다.

대부분의 입장은 (간단히 말하자면) 동성애는 후천적이고 치료 가능한 병으로 보고 있다.

거의 해마다 퀴어축제에 반하는 기독교 집회, 동성애법에 대한 반대 서명등이 계속 진행중이다.

그리고 교회의 공식적 입장을 정리해보면

 “우리는 동성애가 틀렸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지 동성애자는 사랑하고 품는다 그들에게 죄임을 알려주고 ...” 이다.

하지만 실제 교회의 행보를 보면 동성애와 동성애자에 대한 액션은 “반대” 그 이상은 없는 거 처럼 보여진다.

그렇다면 동성애자를 사랑하고 품는 것은? 그들에 있어서 구원은?? 실제 동성애자들이 교회에 나오면 성도들의 반응과...?등등 

교회에서 그들을 도울 시스템, 성도들이 명확한 인식을 가지고 그들을 사랑하고 품을 수 있는가에 대한 충분한 고민 보다는 

동성애는 죄입니다. 그리고 교회를 지켜내기 위해선 반대 해야 합니다로 더 맞춰져있는 것이 아쉽다.

성경에서는 동성애가 명확히 죄라고 하고 있다.

1) 현재 교회로써 우리가 가져야 할 명확한 태도는 무엇일까??

2) 그리고 우리는 앞으로의 세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교회는 단 한번도 생존에 포커스가 맞춰져있지 않았다.

초대교회부터 종교개혁 어디에도 ..

그럴수록 하나님의 나라는 더 확장 되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종교와 정치가 함께 있을 때 교회의 모습은 쉬운 길일수 있고 효율적인 개혁방법일 수 있지만,

그것이 바른모습인가에 대한 물음이 필요하다.

우린 두 나라를 섬기는 자이다

로마시대에 탄압이 있을 때도 밖의 싸움보다 안에서의 거룩을 싸움을 했고

종교개혁 시대에서도 밖으로(쯔뱅글리) 저항도 있었지만 살펴보면 그들 또한 안에서의 거룩과 예배 개혁으로 이겨냈다.

한국교회가 보수진영과 결탁해서 동성애를 반대 합니다 라는 모습보다는

한국교계에 입장은 이러합니다, 우리 교회는 동성애가 죄라고 생각됩니다, 성경이 말하는 바는 이것입니다 의 모습이 더 옳지 않을까?

우린 정치제도가 교회의 자유를 보장해주는 것이 당연하고

교회 또한 국가 위정자를 인정해야한다.

이것들을 고려해 보았을 때 교회가 법을 .. 다루는 모습은 한번 고민해야 할 문제이다.

시대가 흘러 교회에 대한 탄압이 만약! 오게 된다면.....

죄를 죄라 이야기 하면 목사직을 걸어야 할 시기가 온다면

지금 이 시기에 무엇으로 준비하고 있었는지 선명하게 드러날 것이다.

열심당원(정치)처럼 바리새인(삶과 괴리된)처럼 사두개인(권력)처럼 이 아닌

예수처럼 이 시기들을 잘 준비해 나가길(균형과 성경적 기준)

은혜의 방편인 말씀과 기도로 이 문제들을 해결할 때 그리고 이 모든것에 사랑을 더할 때 하나님 나라가 더 확장되어진다.

Fin

'신앙 일기 > 나의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야 이야기 (2)  (0) 2018.05.12
광야 이야기 (1)  (0) 2018.05.11